비트코인(BTC)의 시세가 한때 3만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한창 고점일때에는 6만달러를 넘기기도 했는데 반토막되어버렸습니다. 비트코인의 현재 시세 및 하락 이유 등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비트코인 시세

6월 23일 3시 42분 기준 업비트 시세는 38,300,000원 입니다.

 

최근 5년간의 시세 흐름입니다. 단위는 달러입니다.

미국 시세는 33,121달러이며, 현재 원달러 환율 1,135원을 적용하면 37,592,335원 입니다. 한국 거래소 시세가 1.88% 높습니다. 한달전만 해도 한국 거래소가 미국 시세보다 15% 가까이 높아서 '김치프리미엄' 이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거의 비슷해졌습니다. 그 만큼 거품이 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비트코인 가격은 거래소마다 다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 6개월간 캔들차트 및 이동평균선입니다.

최근 7거래일 기준 시세 흐름입니다. 7거래일 동안 시세는 -13.6% 하락했습니다.

날짜 종가 시가 고가 저가 변동률(%)
06-1 33121.21 31432.67 33216.02 28993.67 +4.56
06-20 31676.69 35641.14 35721.64 31295.94 -11.27
06-19 35698.30 35563.14 36059.48 33432.07 +0.23
06-18 35615.87 35854.53 36457.80 34933.06 -0.48
06-17 35787.25 38099.48 38187.26 35255.86 -5.96
06-16 38053.50 38341.42 39513.67 37439.68 -0.77
06-15 38347.06 40168.69 40516.78 38176.04 -5.1

암호화폐 투자방법은 아래를 참고해 보세요.

 

비트코인 거래방법

최근 비트코인 상승률이 엄청납니다. 1만달러의 비트코인 가격이 6개월 동안 6만달러를 넘길 정도로 상승세가 가파릅니다. 이에 비트코인에 진입하려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비트코인 거래방법

kindsimple.tistory.com

 

비트코인 전망

비트코인이 하락중인 이유는 중국 당국이 가상화폐 채굴 단속을 한층 강화한 여파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도 덩달아 하락세입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쓰촨성의 많은 비트코인 채굴장이 당국으로부터 채굴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은 뒤 일요일인 20일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으며, 네이멍 자치구와 칭하이성, 신장위구르 자치구, 윈난성 등에서 비슷한 조치로 가상화폐 채굴이 멈춰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가상화폐 채굴장의 90% 이상이 문을 닫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전 세계 가상화폐 채굴의 약 65%는 중국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본다면 절반이 넘는 채굴장이 폐쇄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 인민은행이 주요 은행,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계열사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리페이와 면담하고 가상화폐 거래를 단속하라고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마지노선을 3만달러로 보고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연말까지 장기적으로 본다면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하기도 합니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플랜비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의 에너지 퍼드(FUD·Fear, Uncertainty, Doubt)와 중국의 채굴 단속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3만4천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하며, 플랜비는 6월과 7월은 약세장이 예상되지만 차트와 오는 12월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8월엔 4만7천달러, 10월 6만3천달러, 11월에는 9만8천달러, 연말까지 13만5천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플랜비는 S2F(Stock to flow ratio) 모델을 만든 분석가이기도 하는데, S2F 모델은 금과 같은 희소 자원의 전체 공급량을 연간 생산되는 자원의 양으로 나눈 지표입니다. 이 모델은 특정 자원이 희소성을 가질수록 그 가치가 높아짐을 전제합니다.

반면 전문가들은 3만달러가 붕괴되면 2만달러까지 붕괴는 한순간이며 투기 열풍에 휘말린 개인투자자가 막대한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미 주택시장 붕괴를 예견해 유명세를 얻었던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는 트위터에 암호화폐의 문제는 레버리지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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